보령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관내 17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미리 합병증 검사를 받도록 하여 2차적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항목은 올해 내과검사 2종(신장기능검사)을 신규 추가하여 경동맥초음파검사, 당화혈색소검사, 미세단백뇨검사 등 8종과 안압, 안저검사 등 안과검사 5종이 해당된다.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에 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기관 및 기타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930-5971)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만성질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당뇨망막변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뇌출혈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연 1회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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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