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자원봉사자 10명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매 자원봉사활동이란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직접 활동과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등 간접 지지활동을 포괄한 치매 관련 모든 자원봉사활동을 말한다.
보령단비청소년봉사자들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화 안부 확인, 정서적 지지 활동, 기억력과 지남력을 향상시키는 인지자극 활동 봉사를 했다.
또한 치매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투약관리 등 돌봄지원 활동을 시행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손주같은 아이들과 얘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앞으로도 전화해서 안부를 물어봐 주면 삶에 활력이 생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보다 많은 치매어르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령단비청소년 봉사단원 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봉사자 모집 관련하여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봉사에 뜻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치매안심센터(☎930-6871)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안심 보령형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며, 보령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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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